‘NL 1위’ 워싱턴, 더 강해진다… 짐머맨 복귀 임박

입력 2014-09-16 0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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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실상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더욱 강력한 전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라이언 짐머맨(30)의 복귀가 임박했다.

워싱턴 구단은 짐머맨이 16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교육리그 경기에서 1루수로 3이닝 동안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또한 미국 워싱턴 D.C. 지역 방송 CSN워싱턴은 짐머맨이 정규시즌 마지막 주에는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 선수단에 합류해 포스트시즌에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짐머맨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지난 7월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마지막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타선의 중심인 짐머맨이 돌아온다면 2년 만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지은 워싱턴 타선에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짐머맨은 부상 전까지 53경기에 나서 타율 0.282와 5홈런 36타점 24득점 55안타 출루율 0.345 OPS 0.802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147경기에서 26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타석에서 뛰어난 파워를 자랑한다.

워싱턴은 15일까지 85승 63패 승률 0.574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격차를 10.5게임으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승률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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