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휴전 전보, 최초로 전파한 사람은 누구?

입력 2014-09-16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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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송해. 사진 | SBS ‘힐링캠프’

송해 6.25 휴전 전보

국민MC 송해가 6.25 휴전 전보를 친 장본인이 자신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송해는 반세기에 걸친 연예계 생화로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송해는 한국전쟁 시절 군복무 했던 때를 회상하며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고 말했다.

송해는 “위에서 전보가 왔는데 군사기밀이라고 했다. ‘도대체 이게 뭘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접한 군사기밀에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채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며 “내용은 ‘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하며 모든 전선에 전투를 중단한다’는 것이었다”고 떠올렸다.

누리꾼들은 이날 그의 발언에 "송해 씨, 6.25 휴전 전보 치고 기분 묘했을 듯" "송해 6.25 휴전 전보, 진정한 역사의 산 증인이다" "송해 6.25 휴전 전보. 기쁜 소식 전하는게 천직인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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