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민원 1위, 대다수 아래층 민원… “아이들 쿵쾅쿵쾅!”

입력 2014-09-16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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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민원 1위, 대다수 아래층 민원… “아이들 쿵쾅쿵쾅!”

층간소음 민원 1위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층간소음 민원 1위는 ‘아이들의 쿵쾅쿵쾅 뛰는 소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2012년 3월 개소 이후 2014년 7월 31일 기준으로 이뤄진 총 3만 3311건의 민원상담과 7700건의 현장진단서비스 신청 중 ‘아이들 뛰는 소리나 발걸음 소리’가 5659건(72.8%)으로 가장 높은 반응을 보였다.

층간소음 민원 1위에 이어 망치질(4.5%), 가구 끌거나 찍는 행위(2.9%), 가전제품(2.6%), 악기(1.9%), 문 개폐(1.6%), 급배수(1.3%) 등이 뒤를 이었다.

주거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8.7%로 가장 많았으며 연립주택은 11%를 차지했다. 아래층에서 들어온 민원이 82.5%로 대다수였으며, 위층(13.7%), 옆집(1.6%) 항목도 있었다.

‘층간소음 민원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로 조심해야지”, “아파트라서 이런 일이 생기네”, “층간소음 때문에 잠을 못 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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