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송해 6.25 휴전 전보 “국가를 위해…뿌듯”

입력 2014-09-16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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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송해 6.25 휴전 전보’

방송인 송해가 6.25 전쟁 당시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15일 방송에 출연한 송해는 반세기에 걸친 연예계 생활과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6.25 전쟁 때 휴전 전보를 내가 직접 쳤다. 국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위에서 전보가 왔는데 군사기밀이라더라. 처음 접한 군사기밀에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고 말했다. 송해는 “전보 내용은 ‘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하여 모든 전선에 전투를 중단한다’는 뜻이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송해 6.25휴전 전보, 은근히 무서웠겠다" "송해 6.25휴전 전보, 소름끼친다" "송해 6.25휴전 전보, 살아있는 역사교과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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