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훈련병 수류탄 폭발 사고 휘말려 사망 ‘손목 절단돼 수술했지만…’

입력 2014-09-16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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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훈련병, 수류탄 폭발 사고.

‘해병대 훈련병, 수류탄 폭발 사고’

한 해병대 훈련병이 훈련 도중 수류탄 폭발 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이번 사고는 16일 오전 10시 22분쯤 경북 포항시 해병대교육훈련단 수류탄 투척 교장에서 발생햇다. 훈련 중 수류탄이 갑자기 터지면서 교관 1명과 훈련병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박 모 훈련병의 손목이 절단됐으며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교관 1명과 훈련병 1명은 수류탄 파편을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훈련 과정에서 수류탄이 갑자기 터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부상자 치료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이다.

한편,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병대 수류탄 폭발, 이럴 수가” “해병대 수류탄 폭발, 너무 안타깝다” “해병대 수류탄 폭발, 또 아까운 생명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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