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아파트 '강남의 마크힐스'… "가격이 얼마길래?"

입력 2014-09-17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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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

'전국 최고가 아파트, 강남 마크힐스'

전국 최고가 아파트가 서울 강남의 마크힐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노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새누리당) 의원은 17일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최근 4년(2011~2014)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전했다.

지난 1월 65억원에 팔린 '서울 강남 마크힐스' 2단지는 최근 4년간 전국에서 가장 고가에 거래된 아파트로, 3.3㎡당 매매가가 1억1122만원에 이른다.

또 같은 기간 전국에서 10억 이상으로 거래된 아파트 10건 중 9건은 서울에 있는 것으로 집계, 서울에서만 8840가구가 거래돼 전체의 약 89%를 차지했다.

그 중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서울 거래건 중 76%가 몰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에서 매매가가 가장 낮은 아파트는 전남 고흥 뉴코아아파트 전용 22.68㎡(450만원)로 나타났다. 또 충북 증평 미혼여성근로자임대아파트 전용 37.96㎡(581만원), 강원 동해 대원아파트 전용 22.23㎡(600만원)등이 뒤를 이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전국 최고가 아파트 강남 마크힐스, 저런 곳에 누가살까" "전국 최고가 아파트 강남 마크힐스, 나도 저기에 살고 싶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 강남 마크힐스, 저 돈이면 궁전도 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00만원 이하에 팔린 아파트는 140건으로 이 중 강원에 가장 많은 41건이 몰렸다. 경북(33건), 전북(22건), 전남·충북(각 2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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