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7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보호아동 자립역량강화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정몽구 재단과 보건복지부, 산림청은 2016년까지 총 40회, 약 8천여명의 요보호아동과 원가족, 자원봉사자, 멘토, 자립전담요원을 대상으로 ‘나의 꿈을 찾는 숲속 힐링 교실’을 진행한다. 정몽구 재단은 사업 실행에 필요한 재원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며, 보건복지부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요보호아동 선정을, 산림청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10월부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사업단에서 참가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이 운영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