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강해야 내 몸이 건강하다] 면역질환 베체트병, AIR프로그램으로 치료 가능

입력 2014-09-1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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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흠 원장

■ 이지스한의원 최찬흠 원장

면역질환은 외부로부터의 충격이나 외상이 원인이 아니라 인체의 면역체계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우리 신체를 보호하고 외부로부터 방어해야 할 면역체계가 오히려 인체를 공격하는 것이 바로 자가면역질환이다.

대표적인 것이 베체트병이다. 베체트병은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하게 서서히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심한 경우에는 치명적인 신체 손실까지 불러오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베체트병이 발생했을 때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구내염 증상이다. 구강 점막이나 혀, 잇몸, 입술 등 입안의 전반적인 부위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다가 점차 궤양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베체트병은 안구에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안구증상은 베체트병을 겪는 환자들의 약 20∼30%에서 나타나는데, 포도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치명적인 시력 손상,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베체트병은 피부나 관절, 또는 장기에까지 염증성 혈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점진적으로 신체를 쇠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증상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베체트병 치료 위해선 면역력 회복이 우선

베체트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에 대한 표면적 치료보다 면역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약물치료 등의 방법을 통해 표면적으로 나타난 증상들을 해결한다고 해도, 붕괴된 면역체계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증상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고 베체트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대표적인 치료가 바로 이지스한의원의 AIR프로그램이다. AIR치료프로그램에는 신체의 대사작용을 활발하게 증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면역력을 빠르게 신속하게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테로이드제 등 약물치료에 의존한 방법보다 한의학을 접목한 면역치료방법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견해이다.

우리 신체의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이 30%가량 감소한다. 이 때문에 평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따뜻한 옷차림, 족욕 및 목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평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을 꾸준히 섭취하고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감을 멀리하는 것이 베체트병과 같은 면역질환을 예방하는 현명한 방법이다.


이지스한의원 최찬흠 원장|동국대학교 한의학과 졸업·동국대 침구학회 의료부장 역임·대한 한방 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 약침학회 정회원·한국 중경의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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