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18일 독립 투표 개시…"운명의 여신은 누구에게?"

입력 2014-09-18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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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가 화제다.

스코틀랜드 독립과 관련한 투표가 18일(한국 시각)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를 앞두고 독립 찬성 진영과 반대 진영은 마지막 표심을 잡기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투표 결과는 현지 시각으로 19일 새벽 6시, 우리 시간으로 19일 오후 2시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는 투표율 50% 이상 조건만 충족하면 찬성과 반대 의견 중 다수를 차지한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개표 결과 독립 찬성이 다수로 집계되면 스코틀랜드는 1707년 잉글랜드와 통합된 뒤 307년만에 분리독립하게 되고, 반대가 다수일 경우에는 현재와 같이 영국 연방 안에 남게 된다.

독립 찬성 진영과 반대 진영은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표심을 잡으려고 총력전을 벌였다.

조사기관들이 내놓은 막바지 여론조사에서 반대여론이 4% 포인트의 우세를 지켰지만, 격차가 근소해 부동표 공략을 위한 유세 열기가 가열됐다.

누리꾼들은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소식에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내가 다 떨린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독립된다면 역사적 사건이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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