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박명수가 에티오피아 여행 도중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는다. 현지 버스 이동 과정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며 여정에 비상이 걸린다.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에서는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이 에티오피아 남부 지역으로 향하는 장거리 버스에 탑승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러나 이동 시작부터 예상보다 험난한 상황이 이어지며 세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

버스 내부는 발 디딜 틈 없이 승객들로 가득 찬 상태였다. 입석 승객까지 몰리면서 세 사람은 옆 사람과 몸이 맞닿을 정도의 비좁은 공간에서 이동해야 했다.

여기에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까지 이어지면서 고된 이동이 계속됐다. 차량이 크게 흔들릴 때마다 충격이 그대로 전해졌고, 편하게 앉아 있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 반복됐다.

박명수는 촬영 후 당시를 떠올리며 “실신할 정도로 힘들었다”며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충격이었다”고 털어놔 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짐작하게 했다.

힘겨운 이동 속에서도 현지인들과의 만남은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한국인 여행객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승객들이 먼저 말을 건네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된 것. 이무진은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현지인들과 소통에 나섰고, 즉석에서 한국어와 에티오피아어를 주고받는 시간도 마련됐다고.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동 중이던 버스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차량 안은 순식간에 긴장감에 휩싸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승객들은 물론 삼형제 역시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에티오피아 출신 가이드 아유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고 여파로 박명수가 부상을 입고 통증을 호소하면서 현장 분위기는 더욱 무거워진다. 결국 박명수는 “더 이상 못 참겠다”고 말하며 괴로움을 드러냈고, 제작진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박명수가 겪은 돌발 사고의 전말은 무엇일지, 또 세 사람이 남은 일정을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위대한 가이드3’는 출연진이 현지 가이드와 함께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는 여행 예능이다.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의 에티오피아 버스 탑승기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