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 판매 시작

입력 2014-09-18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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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판매 시작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와 1년에 1회 투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전국 병·의원에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의 영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대표적인 골다공증 치료 제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주사제로, 고관절 골절 감소효과와 고관절 골절 후 새로운 골절 및 사망률 감소효과를 입증받은 제품이다.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1년 후 복용을 지속하는 비율(1년 기준)이 50%도 되지 않는다. 또한 복약순응도가 50%가 되지 않는 환자의 경우 약물을 전혀 복용하지 않는 환자와 비교해 골절 위험도에서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1년에 1회 투여하는 주사제형의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환자의 연간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1년에 한번 검사와 치료제의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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