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완, 18일 ‘말해서 뭐해’ 발표…세련된 정통 R&B

입력 2014-09-18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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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완이 새 싱글 ‘말해서 뭐해’를 발표했다.

태완은 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말해서 뭘해’를 공개했다.

이번 곡에는 태완이 ‘말보다는 보여주고 증명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겼다. 그는 최고의 R&B 프로듀서답게 수록된 두 곡 모두를 직접 프로듀싱 했으며, 두 곡 모두 다중적 의미를 담으면서도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최대한 솔직하게 담아냈다.

타이틀 곡 '말해서 뭐해'는 최근 산이의 'Body Language'를 작곡한 브랜뉴뮤직의 신예 프로듀서 리시와 태완이 함께 프로듀싱한 곡으로, 사랑하는 여자에게 자신의 사랑을 말보다 보여주고 증명하겠다고 말하는 한 남자의 진중한 고백이기도 하면서 다시 한번 한국 흑인음악 Scene에 던지는 태완의 결연한 의지를 담아낸 이중적 의미의 세련된 정통 R&B 트랙이다.

두 번째 곡 'Purple Drinks'는 인간 누구나 가진 욕망과 욕심을 'Purple Drinks'라는 매개에 비유해 표현한 노래다. 몽환적 분위기에 듣는 이들도 마치 무엇인가에 취해 노래에 빠져드는 듯한 곡이다.

소속사인 브랜뉴뮤직 측은 "온전히 태완만의 화법에 걸맞는 음악을 선보이려 노력한 싱글로 지난 앨범의 선공개 싱글 'History'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으로 최신 흑인음악 트렌드가 반영된 태완만의 R&B 트랙”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랜뉴뮤직으로 돌아와 첫번째로 선보이는 태완의 디지털 싱글 '말해서 뭐해'는 오늘 정오를 기점으로 온라인 전 음악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발매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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