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혜(왼쪽).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정지혜(25·부산광역시)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지혜는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 결선에서 201.3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정지혜는 금메달을 따낸 장멍위안(중국·202.2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은 찬드리 스웨타(인도·176.4점)에게 돌아갔다.
최종 8명이 경쟁하는 결선은 20발 가운데 8번째 발부터 가장 낮은 점수의 선수가 각 2발째마다 탈락하는 방식이다.
본선에서 1위에 올랐던 김장미는 1차 경쟁에서 56.7점을 기록해 7위에 머물렀다. 결국 2차 경쟁에서 김장미는 두 번째로 탈락하고 말았다.
정지혜는 흔들리지 않고 최종 무대까지 남아 장멍위안을 맹추격했다. 마지막 1발에서 정지혜는 10.3점을 쐈지만 끝내 0.9점 차를 좁히지 못해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정지혜 10m 공기권총 은메달, 축하해요”, “정지혜 10m 공기권총 은메달, 대단하다”, “정지혜 10m 공기권총 은메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