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여한 태국 나리랏 공주가 화제를 모았다.
태국의 나리랏 공주는 20일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마장마술 단체전 결승에 자신의 애마인 프린스 WPA를 타고 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경기에 출전했다.
나리랏은 열띤 응원 속에 연기를 펼치며 57.974%를 득점했다. 나리랏은 경기 후 “무사히 경기를 끝내 매우 기쁘다. 나와 내 애마인 프린스 WPA는 자신 있었다”면서 “날씨가 매우 더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잘 극복했다. 경기 중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괜찮았다”고 밝혔다.
태국 나리랏 공주는 “아홉살 때 말을 처음 탔다”면서 “프랑스에서 패션을 공부할 때 친구들 중 한명이 승마장에 나를 초대했다.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고, 이때 나는 마장마술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태국 나리랏 공주는 “친구들과 가족,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나를 믿고 항상 지지해주신 아버지에게 정말 감사하다. 또한 방콕에 았는 내 작고 귀여운 강아지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나리랏 공주는 8년 전 아시안게임에서는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