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공연에는 5000명의 음악팬이 모여 장필순, 정준일, 노을, 범키, 랄라스윗, 디어클라우드, 라 벤타나, 웅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겼다. 올해는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의 협연과 이탈리아 퓨전 재즈 록 밴드 누 콰르텟의 공연 등 예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레퍼토리를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폴인어쿠스틱 페스티벌’은 일부 음악 페스티벌에서 보여준 과도한 고가 티켓 경쟁을 지양하고 거품을 뺀 ‘착한 가격’으로 따뜻하고 순수한 어쿠스틱 음악을 즐기는 행사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