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조인성 다단계 하는 김기방에 "꺼져"

입력 2014-09-22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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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1박2일 조인성 김기방'

1박2일’에 출연한 배우 김기방이 절친인 배우 조인성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에서는 일상에 절어있는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쩔친노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차태현의 친구로 김기방과 조인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방은 “데뷔하기 전 철이 없을 때 당시 통장에 100만 원이 있었다”며 “친구 여자친구 꾐에 넘어가 일당 10만 원을 받고 3일만 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옥장판, 옥팬티 등을 팔았다”며 “300만 원 정도만 있으면 다이아몬트 마스터라고 굉장히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겠더라”고 밝혔다.

그는 “남은 2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조인성을 만났다. ‘내가 지금 다단계를 하는데 200만원 좀 빌려달라’고 했더니 ‘꺼져’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정확하게 꺼졌고 그 때 조인성이 돈을 빌려줬다면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인성은 “여기서 주는 교훈은 정직하게 살다보면 더 좋은 기회가 온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이런 조인성을 보고 “도덕적”이라고 질투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1박2일 조인성 김기방, 진정한 친구다" "1박2일 조인성 김기방, 다단계는 위험하다" "1박2일 조인성 김기방, 둘이 정말 친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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