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항공우주국(NASA)캡처
천황성 '프랑켄슈타인 달'을 연구한 결과가 화제다.
미국 브라운대학 연구팀은 최근 일명 '프랑켄슈타인 문'(Frankenstein moon)이라고 불리는 천왕성의 위성 '미란다'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란다’(Miranda)는 천왕성과 거리가 다른 위성보다도 가깝다. 크기도 지구 달의 1/7에 불과할 만큼 작아 신기한 이 위성은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괴기스럽다.
특히 미란다 표면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 라 불리는 다각형 형태의 지역이다. 지구에서 가장 큰 그랜드캐년의 최대 12배 깊이를 가진 협곡형의 이 지역은 미란다의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3개 지역이 파악되고 있다.
연구를 이끈 노아 하몬드 박사는 “미란다의 맨틀은 얼음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이 열을 받아 운동하며 기형의 패턴을 가진 코로나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우주는 언제나 신비롭다"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무슨 말인지 어렵다"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생긴게 기괴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왕성의 위성 미란다는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