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PD “2기 촬영 개시… 출연자 풀 개념 도입했다”

입력 2014-09-22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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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이 새로운 회사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오늘부터 출근’ 2기는 8인의 멤버가 두 개의 회사로 나뉘어 출근하게 된다. 1기가 국내 메이저 이동통신사의 신입사원으로 첫 발을 뗀 연예인 8명의 이야기를 공개했다면 2기는 다른 업계로 눈을 돌려 보다 다양한 직장인의 삶을 조명한다는 계획. 22일 월요일부터 5일 동안은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에서, 29일 월요일부터 5일간은 유명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에서 실제 직장생활 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다.

‘오늘부터 출근’ 2기 멤버들은 1기 멤버 일부와 새 얼굴들의 조합으로 꾸려진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로 출근할 4명은 전설적인 록밴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 엠블랙 미르, 카라의 박규리, 홍진호다.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로 배치된 4명은 god 박준형, 배우 봉태규, 은지원, JK 김동욱이다. 새로운 멤버가 다수 합류한 외식업체 팀과 1기 멤버들이 주축을 이루는 완구업체 팀에게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오늘부터 출근’을 담당하는 고민구 PD는 “‘오늘부터 출근’ 출연진은 출근하는 회사의 성격과 출연자의 스케줄을 고려해 결정된다. 1기 출연자들이 연이어 출연할 수도, 새로운 출연자가 합류할 수도 있다”며 “과거 기수에 출연했던 출연자가 앞으로 다른 회사에 갈 때 다시 등장하기도 한다. 일종의 풀(pool) 개념으로 계속해서 그 인원수를 늘려 나가며 출연자들의 다양한 매력을 탐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일 첫 방송된 ‘오늘부터 출근’은 샐러리맨이 되어 낯선 환경에 투입된 연예인들이 곧바로 실제 업무에 투입되어 좌충우돌하는 모습으로 공감과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tvN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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