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이서적벽 개방, 경치 뛰어난 ‘화순 제1경’ 눈길

입력 2014-09-23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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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광주시

‘화순 이서적벽 개방’

전남 화순의 이서적벽(赤壁)이 근 30년 만에 개방된다.

광주시와 화순군은 내달 6일 상호 협조를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같은달 23일 화순 이서적벽 개방행사와 함께 ‘이서적벽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서적벽은 붉은색 기암괴석과 가을단풍이 어우러진 ‘화순 제1경’이다.

이서적벽 개방은 화순군에서 관리·운영할 예정. 사전예약제를 통해 방문객을 접수하고, 망향정 임도에 전용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화순 이서적벽은 지난 1982년 전남도 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됐으나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내에 위치해 설, 추석, 한식 등에 벌초나 성묘를 위한 실향민을 제외하고는 개방이 허락되지 않았다.

한편 화순 이서적벽 개방에 따라 상수원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쓰레기 투기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일주일에 3일, 1일 2회 개방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화순 이서적벽 개방, 가보고 싶다”, “화순 이서적벽 개방, 기대된다”, “화순 이서적벽 개방, 개방일 확인해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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