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풍웡 중국 강타 피해 속출, 한반도 23일 밤 부터 간접 영향

입력 2014-09-23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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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방송화면 캡쳐

'태풍 풍웡 중국 강타, 한반도 간접 영향'

태풍 풍웡이 중국을 강타한 가운데 한반도는 23일 오후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에 든다.

기상청은 23일 "전국은 23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풍 풍웡의 중국 강타로 이재민이 20만 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풍웡으로 인해 중국 내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되고 주택이 무너지는 등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우리나라는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으로 24일까지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24일 전남 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늦은 오후에는 충청 이남 지방, 늦은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과 남부, 경기와 강원 남부에는 내일까지 50~100mm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은 늦은 밤부터 비 소식이 있으며 경기 북부·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내일부터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 풍웡 중국 강타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풍웡 중국 강타, 한반도 간접 영향이라는데 피해 없었으면" , "태풍 풍웡 중국 강타, 간접 영향이니 피해 크지 않겠지?" "태풍 풍웡 중국 강타, 오지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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