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김태헌, 무리수 발언 “아이돌보단 격투가 되고파”

입력 2014-09-24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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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김태헌’

‘주먹이 운다’ 김태헌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이 아이돌이 아닌 격투기 선수로 링 위에 오른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에는 지역 예선 참가자로 김태헌이 등장했다.

이날 김태헌은 “아이돌 편견을 깨고 싶다”며 “‘주먹이 운다’에서 아이돌이 아닌 선수 김태헌으로 각인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과 격투기 선수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격투기를 선택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김태헌은 박형근과 대결을 펼쳤다. 근성과 투지를 보여줬지만, 안타깝게 심사위원들에게 선택받지는 못했다.

경기 이후 김태헌은 ‘주먹이 운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해봐서 멍하다. 심장이 아직도 두근두근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날 그의 활약에 "‘주먹이 운다’ 김태헌, 아이돌이 나오다니" "‘주먹이 운다’ 김태헌, 이러다 전향하는 거 아니냐" "‘주먹이 운다’ 김태헌, 격투기 실력이 아예 없는 것 같지는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헌은 최근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 스페셜 매치에 참여, 일본 타나카 선수와 대결했다. 이후 코뼈 부상을 입었고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사진|‘주먹이 운다 김태헌’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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