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정훈 부부, 5월 유산 아픔 겪어…뒤늦게 알려져

입력 2014-09-24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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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한가인 부부. 동아닷컴DB

배우 한가인이 유산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24일 한가인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한가인씨의 임신이라는 기쁜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5월 경 자연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임신 초기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되어 너무나 큰 아픔이었기에 가족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 이렇게 나마 뒤늦게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가인 소속사 측은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계신 상황이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 2년간의 열애 끝에 이후 2005년 4월 2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누리꾼들은 "한가인 힘내세요", "한가인 더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한가인 연정훈 화이팅", "한가인 연정훈 좋은 작품에서도 볼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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