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박시연(차기영 역)과 노민우(박태연 역)의 베드신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 섹시한 분위기가 녹아든 베드신은 재촬영된 분량으로, 이미 공개된 베드신보다 업그레이드 된 섹시함을 자랑한다.
공개된 장면은 차기영과 박태연이 격정적으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장면을 속도감 있게 연출한 베드신. 앞서 공개된 베드신 역시 아찔한 수위와 섹시한 분위기로 ‘역대급’이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초반에 촬영된 탓에 두 사람의 호흡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배우들은 직접 재촬영을 요청했고, 박시연과 노민우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격정적이고 섹시한 베드신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최고의 결혼’ 제작발표회에서 베드신 예고 영상이 공개되고 재촬영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종록 감독과 박시연, 노민우가 입을 모아 ‘파격’이라고 평가한 베드신은 ‘최고의 결혼’의 성격을 대표하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재촬영까지 감행한 박시연과 노민우의 베드신이 어느 선까지 공개될지도 관심사다. 박시연은 제작발표회에서 “첫 촬영 때는 친분의 거의 없는 상태에서 찍어 노출이 있음에도 밋밋하게 나왔다. 재촬영 때는 친분이 생긴 상태라 노출이 없어도 수위가 높아졌다. 오종록 감독님은 ‘잘릴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TV조선 내부 시사 결과 베드신 수위가 높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상태. 제작진은 베드신 수위를 놓고 끝까지 고심하고 있다.
한편 ‘최고의 결혼’은 ‘미스맘’을 선택한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 2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