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건형의 소속사가 목 디스크 판정으로 향후 일정에 변화가 있음을 밝혔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5일 오후 동아닷컴에 “알려진 것처럼 박건형 씨가 최근 목 디스크 판정을 받아 치료와 안정을 취해야 한다”며 “어쩔 수 없이 일정을 전면 수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헤드윅’ 앙코르 공연에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진짜 사나이’의 경우 10월로 예정된 녹화에만 불참한다. 이미 한 달 이상의 촬영분이 확보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신병특집이 진행되고 있어 굳이 하차까지 논의할 이유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며 “되도록 빨리 건강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건형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이른바 ‘각건형’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