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각각 달라…“내 전성기는 언제?”

입력 2014-09-26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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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비에나래 온리유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가 공개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25일 남녀 외모 전성기에 관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혼남성들은 '27~29세 때', 여성들은 '21~23세 때'를 외모 호감도가 가장 뛰어났던 시기로 생각한다고 밝혀졌다.

이 조사는 지난 18일~24일 사이 전국 결혼희망 미혼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됐다.

우선 ‘본인의 외모가 가장 뛰어났던(날) 나이는 몇 살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8.0%가 27~29세로 답했다. 이에 비해 여성은 29.5%가 21~23세로 답해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21~23세(23.5%)와 20세 이하(16.4%), 그리고 24~26세(14.2%) 순으로 답했으며 여성은 26.5%가 24~26세인 것으로 답해 두 번째로 만았다. 20세 이하(19.8%)와 27~29세(15.3%) 등의 순서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남성은 대학교와 군대의무를 마친 후 직장이 안정되면 얼굴이 확 피는 경우가 많다"라며 "여성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생이 되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세련미와 함께 동안의 모습도 겸비해 최고의 외모 전성기를 구가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본인의 외모는 전성기 나이 때와 비교해 어떤 감점요인이 발생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남녀가 의견 차이를 드러냈다. 남성은 살이쪘다(비만)(32.5%)를, 여성은 청순미가 사라졌다(31.0%)를 각각 첫손에 지목했다. 남성은 인상이 굳어졌다(29.1%) 피부가 상했다(18.7%) 지금이 전성기다(10.5%) 순이었고 여성은 피부가 상했다(23.5%) 살이쪘다(20.1%) 인상이 굳어졌다(15.7%) 순으로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남녀 외모 전성기, 나는 23인데 전성기 아닌데" "남녀 외모 전성기, 뭐든 젊은게 최고다" "남녀 외모 전성기, 가꾸기 나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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