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조용히 있던가”… 역대급 돌직구

입력 2014-09-26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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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조용히 있던가”… 역대급 돌직구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배우 이병헌의 손편지를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근 두 명의 여성으로부터 음담패설 동영상의 댓가로 50억 원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당한 배우 이병헌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MC들은 이병헌의 협박 사건을 두고 그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부분에 동의하면서 “출구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순애보를 상징하는 손편지가 자신의 행위를 변명하는 것으로 비춰져 더 역효과가 나지 않았나”라고 이야기했다.

허지웅 역시 “아예 조용히 있던가”라며 “정말 잘못된 대처였고, 잘못된 위기 관리였다. 나는 차라리 이런 손편지를 공개하기 전에 조용히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 게 현명한 판단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병헌은 협박사건의 피의자 여성 두명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지난 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손편지를 통해 자신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점을 들어 사과에 의의를 뒀고, 팬들과 아내인 이민정 등에 공식 사과했다.



당시 사과문에는 “많은 분들의 사람을 받았던 배우로서의 큰 책임감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가장 가슴 아픈 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았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돌직구네”, “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대박”, “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일침 끝장”, “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쓴약이 될 듯”, “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인정하자”, “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깜짝이야”, “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발언 세다”, “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역시 독설”, “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속시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페이스북 goo.gl/qC3XnH
사진|‘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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