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관광3사, EXO와 태국서 합동 로드쇼

입력 2014-09-2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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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관광계열사들이 여행객 유치를 위해 26, 27일 이틀 동안 태국 방콕에서 연 로드쇼에 참석한 인기 아이돌 그룹 EXO.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면세점·롯데호텔
26·27일 방콕서 韓 여행상품 우수성 홍보
EXO 멤버 레이·첸 행사 참여…특별 공연


롯데그룹 관광계열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면세점, 롯데호텔은 인기 아이돌 그룹 EXO와 함께 26, 27일 이틀 동안 태국 방콕에서 합동 로드쇼를 열었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 여행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을 찾는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열렸다. 첫 날인 26일은 현지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를 초청해 롯데그룹 관광3사의 소개와 특별 공연, 현지 기자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태국 5개 지상파 방송 채널을 포함해 11개의 주요 TV매체와 70여 명의 언론사 매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별 공연으로는 방한 관광객들에게 인기 높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무대를 마련했고, 간담회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면세점 쇼핑을 하나로 묶는 특별 패키지 특전 상품을 공개했다. 특히 27일에는 태국에서도 인기가 뜨거운 아이돌 그룹 EXO의 멤버 레이(Lay)와 첸(Chen)이 나서 화제를 모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박람회 형식으로 열린 행사에서 EXO의 레이와 첸은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과 사인회, 포토타임을 가졌다. 태국에서는 행사 일주일 전 EXO 멤버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캐릭터인 로티·로리를 소개하는 특별 공연도 열렸다.

태국 로드쇼는 롯데그룹 관광 3사가 2013년 하반기부터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모션의 하나로 이번이 6번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동우 대표이사는 “이번 3사 로드쇼를 계기로 태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연간 10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이 찾는 롯데월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글로벌 TOP 5 테마파크’라는 목표를 세우고 5월 경남 김해에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 워터파크를 오픈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개장할 계획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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