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캐스커 짙은…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Chap.5’ 참여

입력 2014-10-01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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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사연을 노래로 만드는 파스텔뮤직의 컨셉 컴필레이션 ‘사랑의 단상 Chapter.5 The Letter From Nowhere’의 참여 뮤지션 라인업이 공개됐다.

캐스커의 이준오, 짙은, 에피톤 프로젝트가 프로듀서로 나서 화제가 됐던 이번 앨범은 한희정, 센티멘탈시너리, 재목(파니핑크), 스트레이, 오오오(O.O.O), 아진(Azin), 옆집남자까지 파스텔뮤직의 주요 뮤지션 10팀이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해 파격적인 변신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한희정과 2년 만의 공백을 깨고 활동을 시작하는 센티멘탈 시너리, 2010년 디지털싱글 ‘가장 아픈 사랑’ 이후 4년 만의 신곡을 선보이는 파니핑크의 재목 등 쟁쟁한 뮤지션들의 합류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소다. 오랜만의 활동을 개시하는 이들이 과연 어떤 사연을 곡으로 선정했는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

선배뮤지션 외에도 신인 뮤지션들이 대거 포함됐다. 에피톤 프로젝트, 준오의 앨범에서 피처링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인 뮤지션 아진(Azin), 올 6월 발매한 데뷔 디지털싱글 ‘그대는 없는데’로 벌써부터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모던팝/록 밴드 스트레이(The Stray)를 비롯해 파스텔뮤직 산하의 신생 레이블 케스 뮤직컴퍼니의 밴드 오오오(O.O.O),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옆집남자까지 신인들의 참여 또한 눈에 띄는 대목이다.

8월 7일부터 팬들의 사연 접수를 시작한 ‘사랑의 단상’은 현재까지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약 500여 통의 사연이 접수된 상태다. 사연 접수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달 중으로 디지털싱글 2곡을 선공개한 후 정식 앨범은 12월 최종 발매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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