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단체전 결승에서 리본 종목 연기를 펼치고 있다.
손연재(20·연세대), 김윤희(23·인천시청), 이다애(20·세종대), 이나경(16·세종고)으로 구성된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은 볼-후프-리본-곤봉 4종목 합계 164.046점을 기록, 우즈베키스탄(170.13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단체전 사상 첫 은메달.
손연재는 볼(17.883점)-후프(17.850점)-리본(17.983점)-곤봉(18.016점) 4종목에서 최종 점수 71.732점을 받아 70.183점을 기록한 중국의 덩썬웨(22)를 1.549점 차이로 제치고 예선 1위로 개인종합 결선에 올랐다.
손연재는 2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개인종합 결승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누리꾼들은 “손연재 덩썬웨, 역시 라이벌”, “손연재 덩썬웨, 흥미진진한 대결”, “손연재 덩썬웨, 손연재 개인종합 금메달 기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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