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대' 감독 "탕웨이가 가장 잘 소화할 것 같았다"

입력 2014-10-03 14: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황금시대' 감독 "탕웨이가 가장 잘 소화할 것 같았다"

허안화 감독이 배우 탕웨이를 캐스팅한 계기를 털어놨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황금시대'(감독 허안화) 기자회견에는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 허안화 감독, 탕웨이 등이 참석했다.

허안와 감독은 "캐스팅을 이야기할 때 스태프들끼리 탕웨이가 우리 영화의 분위기와 전반적으로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 나 역시 탕웨이가 눈빛이나 표정 등 샤오홍을 잘 소화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황금시대'는 20세기 중국의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샤오홍이 결핵으로 서른 한 살의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하기까지 중국 현대사의 가장 격동의 시기에 활발한 활동을 했던 이야기를 그렸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작품 중 하나인 '황금시대'는 허안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탕웨이가 주연배우로 출연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