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더' 윤다경 "구혜선 감독, 한국의 '조디 포스터' 될 것"

입력 2014-10-04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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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감독 구혜선. 동아닷컴 DB.

'다우더' 윤다경 "구혜선 감독, 한국의 '조디 포스터' 될 것"

4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다우더'(감독 구혜선) 야외 무대에서는 구혜선 감독과 배우 윤다경이 참석했다.

윤다경은 "'다우더' 시나리오가 한 번에 다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 감독으로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했다"며 "한 영화제에서 만났는데 얼굴이 너무 예쁘더라. 재능이 너무 많더라. 이야기를 나눠보니 끊이지 않을 정도였다. 이 작품을 통해서 구혜선이라는 연기자가 영화 감독으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자 감독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의 조디 포스터 되길 바란다"고 극찬했다.

영화 '다우더'는 한 모녀의 복잡한 관계와 어긋난 모정을 날카롭고도 애수 어린 시선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구혜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 가을에 만나볼 수 있다.

해운대(부산)|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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