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가 창단 3년, 1군 진입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구단에서 방출되거나 2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이 새로운 꿈을 안고 마산에 모여 기적을 일궜다. 그 중심에는 김경문 감독(오른쪽 맨 앞)의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이 빛났다. 스포츠동아DB
■ NC, 창단 3년·1군 진입 2년만에 PS진출
1. 2군·백업, 알짜전력 성장시킨 포용력
2. 나성범·이재학 등 유망주들 대형스타 조련
3. 베테랑들 독려…신·구 환상 팀워크 완성
NC가 창단 3년, 1군 진입 2년 만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3일 가을야구를 확정지은 데 이어 4일에는 마산 두산전을 이기며 66승1무54패로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전남 강진에서 2군에 머물던 유망주거나 구단에서 방출되고, 프로에 지명 받지 못한 선수들이 모여 첫 걸음을 내딛었던 NC가 단기간에 이뤄낸 그야말로 ‘기적’이다. 단순히 야구만 잘 한 게 아니다. 나성범 이재학 박민우 같은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냈고, 프리에이전트(FA) 통해 영입된 베테랑 선수들과 패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뤄 내실 있는 팀으로 변모했다. 그 중심에는 ‘공룡군단 사령탑’ 김경문 감독이 있다.
● 김경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리더십
김 감독은 팀의 호성적에 대해 “감독은 한 게 없다. 코치들과 선수들이 고생했다”고 공을 돌렸지만,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짜임새 있는 팀을 만든 건 김 감독이었다. 연세대 좌완에이스였던 나성범을 타자로 전향시켜 1군 진입 2년 만에 국가대표 외야수이자 3할-30홈런-100타점 타자로 만든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올 시즌 불펜에서 활약한 원종현, 홍성용 등은 방출돼 오갈 데 없었던 선수였다. 특별지명, 트레이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모창민(SK) 지석훈(넥센) 이재학(두산) 김종호, 오정복(삼성) 임창민(넥센) 등 1, 2군을 오가는 유망주들을 데려와 잠재력을 터트리게 해줬고, FA로 이호준 이종욱 손시헌 이헌곤 등 베테랑들을 데려와 팀 중심을 잡게 했다. 또 손민한 박민환 등 노장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경험 적은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로 내세웠다. 이뿐 아니다. 김 감독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통솔했다. 주전이라도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거나 혹 나태해지면 곧바로 교체 등으로 긴장감을 줬고, 백업이라도 묵묵히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반드시 기회를 주며 독려했다.
● 확실한 규율 속 신구조화 팀워크 한 몫
김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선수단은 기복 없이 시즌을 치러왔다. 팀워크가 큰 힘이었다. 실제 NC는 선후배간 허물없이 지냈지만 지켜야할 규율은 확실한 팀이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현곤은 “감독님께서 고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때문에 위계질서가 잡힌다”고 귀띔한 적이 있고, 주장 이호준도 “감독님이 카리스마 있게 팀을 이끌어주시고 (이)종욱이, (손)시헌이, (이)현곤이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 해준 덕분”이라고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이 넘치고, 승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한다. 그래서 NC는 강하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정작 본인은 고개를 숙였지만 이호준도 NC의 한 축을 맡아 팀을 빠르게 안정시켰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후 “지난해부터 주장을 맡은 (이)호준이가 선수단을 잘 이끌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NC가 ‘미러클 스토리’를 써내려갈 수 있었던 힘은 김 감독의 탁월한 리더십, 2년 연속 10승 투수로 성장한 이재학, 2014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리스트 나성범, 프로야구 새로운 대도 박민우 등 새 얼굴들의 약진, 그리고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는 선수단 분위기 등이 서로 결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
마산|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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