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유재석 “아들 지호와는 방송 출연 안해”

입력 2014-10-06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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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유재석

붕어빵에 출연한 방송인 유재석이 아들과 방송 출연에 대한 확실한 거부의사를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붕어빵'에서는 염경환의 아들 염은률의 강한 바람으로 유재석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앞서 염은률은 한 달 전 유재석에게 직접 편지를 써 “아저씨를 제일 존경한다. 시간되면 꼭 만나뵙고 싶다”고 요청했고, 유재석은 이에 응해 런닝맨 복장으로 나타났다.

염은률은 유재석에게 "아들과 함께 '붕어빵'에 출연하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지금은 아들이 한창 뛰어놀 때"라면서" 그럴 뜻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염은률은 "방송 출연하면 인기도 올라가도 돈도 벌지 않느냐. 그러다가 거지가 될 수 있다"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단호하게 "본인의 일상을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크면 얘기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그의 발언에 "붕어빵 유재석, 확실히 남다르네" "붕어빵 유재석, 아들 지호를 엄청 아끼는구나" "붕어빵 유재석, 그 말이 정답이다" "붕어빵 유재석, 아들 봐서 뭐할려고 다들 궁금해 하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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