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화제, 확실히 구별되는 ‘남녀 차이’

입력 2014-10-06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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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 방법에 대한 조사 결과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1332명을 대상으로 ‘싸움과 화해의 기술’에 관한 조사 결과를 전했다.

‘다툼 발생 시 감정적으로 울음이나 화, 분노 등을 표출하는 대상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여성들은 ‘배우자 또는 애인(38.5%)’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반면 남성 직장인들은 ‘친구(29.6%)’라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주변인들과의 심리적 마찰이나 다툼 발생 시 남녀의 대처법 역시 달랐다.

마찰 상황에서 논리적으로 대화 또는 반박하는 대상은 남녀 모두 ‘직장 동료 및 상사(남 45.6%, 여 34.1%)’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 직장인들은 ‘배우자 또는 애인(20.1%)’을, 여성들은 ‘친구(24.7%)’라고 답했다.

또 다툼 발생 시 남녀 모두 감정적이든 이성적이든 바로 대응하지 않고 자리를 피하거나 침묵하는 대상으로는 역시 ‘직장 동료 및 상사(남 43.1%, 여 40.4%)’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들의 경우 ‘배우자 또는 애인(24.6%)’을, 여성들은 ‘부모님(17.9%)’이라고 꼽았다.

누리꾼들은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공감 가네”,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역시 남녀가 차이나네”,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같은 듯 다른 남녀의 대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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