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박, ‘난’으로 음원차트 장악…김동률과 1,2위 다툼

입력 2014-10-07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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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목소리가 통한 걸까? 신예 가수 버나드 박이 음원차트에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김동률과의 1,2위 다툼도 인상적이다.

지난 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버나드 박의 선공개곡 ‘난’은 꾸준히 7일 오전 8시 기준 네이버 뮤직과 소리바다 등 2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올레뮤직, 지니뮤직, 몽키3뮤직에서 2위, 다음뮤직과 Mnet에서도 각각 3위, 4위에 오르며 7개 음원 차트에서 탑5 안에 안착했다.

특히 버나드 박은 일부 차트에서 3년 만에 컴백해 새 앨범 ‘동행’ 타이틀곡 ‘그게 나야’로 각종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대선배 김동률과 치열한 1,2위 다툼을 펼치며, 무서운 신인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버나드 박의 ‘난’은 지난 1997년 발표한 박진영의 3집 ‘썸머징글벨’에 수록된 팝 발라드 곡을 버나드 박의 목소리에 맞게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연인을 잊지 못하고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애절한 마음이 버나드 박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우러져 가을 감성을 전달한다.

한편, 버나드 박은 12일 인기가요 데뷔 무대를 갖고 13일 타이틀곡 ‘Before the Rain‘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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