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득점포가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가 끝난 현재 호날두는 6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 중에 있다.
현재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고 호날두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팀은 바르셀로나(19골), 발렌시아(17골) 뿐이다. 세비야는 호날두와 동률이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6일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기록으로 호날두는 지난 2009-10시즌부터 라리가에서 활동한 6시즌 동안 개인 통산 22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 기록은 레알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앙틀레틱 빌바오의 전설 텔모 사라와 타이 기록. 현직 축구 선수 가운데 호날두 다음으로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19개)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호날두의 발롱도르 2연패를 낙관하기도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금까지 호날두의 활약을 두고 본다면, 호날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제추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호날두의 득점포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팀 득점 1위(25골)를 달리고 있지만 5승2패로 4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날두가 시즌 말미에 어떤 기록을 남길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