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두고 내린 물건은 N분의1…”

입력 2014-10-08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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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두고 내린 물건은 N분의1…”

대구 출신 승무원의 독특한 기내 방송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튜브에는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승무원이 경상도 사투리로 안내 방송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승무원은 “오늘도 우리 비행기는 186석 만석이네예. 덕분에 제 월급도 문제 없이 받을 수 있겠네예”라고 방송했다.

아울러 “제가 원래 고향이 대구거든예. 그런데 항공사 입사해보니 다들 서울 애들이라 사투리를 몬 알아듣더라고예. 지지배들이. 아, 머스마도 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착륙에 앞서 “두고 내리신 물건은 승무원들이 정확히 찾아 N분의1 하겠다”고 말해 기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당 방송은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김해공항까지 오는 제주항공 7C2252편에 탑승한 승객 186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센스 넘친다”,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정말 재미있어”,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아이디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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