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퀸타르트가 장위안을 만나기 전에 중국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8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컬러풀 웨딩즈'(감독 필립 드 쇼브홍) VIP 시사회 및 GV(관객과의 만남)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의 패널인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줄리안 퀸타르트, 알베르토 몬디, 로빈 데이아나가 참석했다.
이날 패널로 나온 줄리안은 영화 속 다른 나라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인물처럼 혹시 그도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기 전 선입견이 있던 나라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줄리안 퀸타르트는 “장위안을 만나기 전에는 중국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중국 사람들은 모두 재미없고 조용한 사람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장위안을 만나고 보니 정 많고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는 “우리 모두 어느 정도 인종 차별을 하고 있다. 서로의 문화나 배경 등을 좀 더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컬러풀 웨딩즈'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에 뼛속까지 순수 프랑스 혈통인 클로드 가족이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에 이어 흑인 프랑스인을 사위로 맞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필립 드 쇼브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프레드릭 벨, 엘로디 퐁탕, 크리스티앙 클라비에 등이 출연한다. 10월 16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JTBC '비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