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감금설? 사실과 달라, 본인 의지”

입력 2014-10-10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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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가수 서태지가 아내인 이은성의 감금설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서태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서태지는 아내 이은성의 활동을 하지 못 하게 막았다는 소문에 대해 “본인이 지금 활동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아내가 대장부 스타일이다. 그래서 아기를 낳으면 아기를 다 제대로 키워야 되고, 살림을 맡으면 살림도 다 제대로 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은 방송 생각이 없다더라”고 해명했다.

MC들이 “나중에는 어떨까?”라고 묻자 “‘다시 하고 싶을 수도 있어’라고 얘기는 하지만 지금에 행복해하고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조세호는 “‘이은성도 서태지 마음대로 한다’ ‘집에서 못 나가게 한다’ 이런 것들이 전혀 사실이 아니였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오히려 “감금의 아이콘이었죠?”라고 되물으며 셀프 디스를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생각외로 털털하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제 신비주의를 벗나"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오랜만에 보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태지는 2008년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은성을 처음 만났다. 이후 2009년부터 교제를 해오다 2013년 5월 결혼해 지난 8월 딸을 얻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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