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서해안 광명역-금천 구간… ‘2위는?’

입력 2014-10-10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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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서해안 광명역-금천 구간… ‘2위는?’

평일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구간은 서해안 고속도로 광명역~금천 구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자료에 따르면 광명역~금천 구간은 월 평균 238시간 정체된다.

평일 두 번째로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는 서울외곽고속도로 김포~송내 구간(월 159시간), 다음은 시흥~중동 구간(월 93시간), 서해안선 조남JCT~팔곡TN(월 68시간)으로 나타났다.

주말 정체가 심한 곳은 경부 고속도로 남사~인성JTC 구간으로 월 60시간 정체가 일어났다. 서해안선 고속도로 해담사SA∼발안 구간(월53시간)이었고, 영동선 고속도로 여주SA∼호법Jct 구간(월37시간)이 뒤를 따랐다.

이찬열 의원은 “고속도로 정체로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하고 유류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로공사는 원활한 고속도로 통행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통행속도가 40km/h 이하를 유지한 시간을 따져 선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고속도로가 고속도로가 아니야”,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해결책 필요해”,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유명한 곳들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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