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아 비만율, OECD 평균보다 높다… ‘원인은?’

한국 남아 비만율, OECD 평균보다 높다… ‘원인은?’

한국 남아 비만율이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만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5~17세 남아 중 비만을 포함한 과체중 비율은 25%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인 23%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 대상 40개국 가운데 12위의 수치.

특히 이 결과는 한국 성인 비만율이 40개국 가운데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에 이어 다섯 번째로 낮은 데 비해 남아와 청소년의 비만율은 어른에 비해 높았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 남아(만 6~18세) 10명 중 1명은 비만으로 특히 청소년기 남성일수록 비만율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국 남아 비만율, 정말 높네”, “한국 남아 비만율, 성인과 차이가 크구나”, “한국 남아 비만율, 인스턴트 음식 섭취 줄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