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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과 가오쯔치. 사진출처 | 웨이보
채림과 가오쯔치가 중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채림과 중국배우 가오쯔치는 14일 중국에서 가족과 지인 등만 초대한 가운데 첫 번째 결혼식을 올리고 23일에는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전통혼례로 한 번 더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李家大院)>에서 호흡을 맞춘 채림과 가오쯔치는 이후 3월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으로 이어졌다.
채림은 가오쯔치에 대해 “머리 속으로 상상만 하던 남자였는데 진중하게 다가오는 모습에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며 “내 인생에 이 남자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밝혀 가오쯔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 바 있다.
이에 가오쯔치는 “(채림이) 차가운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만날수록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됐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식을 하루 앞둔 13일에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결혼식이 24시간도 남지 않아 약간 긴장된다”며 “오늘 밤 신부를 볼 수 없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림 가오쯔치, 결혼 축하" "채림 가오쯔치, 둘다 멋져" "채림 가오쯔치,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오쯔치는 지난 2011년 드라마 <신 황제의 딸>로 데뷔해 <태평공주비사>, <아가유희>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