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김정은 위 축소 수술 가능성 제기 ‘에멘탈 치즈 과다 섭취 탓?’

입력 2014-10-16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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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 치즈. 사진=보도화면 캡처.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 치즈’

북한 노동당 제1비서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각) “한 대북 소식통이 ‘김정은이 잠적 기간에 중국 베이징 한 병원에서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는 놀랄만한 주장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소식통은 서방 정보당국과 긴밀하게 연결된 유럽 한 국가의 전직 관료 출신”이라며 “앞서 영국 주재 현학봉 북한 대사가 ‘김정은의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한 말이 사실이라면, 김정은은 건강상 문제보다 극적인 체중 감소를 위해 위 축소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이 인용한 이 소식통은 “김정은은 위 축소 수술과 동시에 군사훈련 지도 중 다친 발목도 함께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 행사에 불참한 것도 당시 중국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은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해 체중이 불어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에 대해 북한 측은 어떠한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 치즈’ 소식에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 치즈 때문?”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 치즈 조금만 먹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 치즈 끊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위 밴드 축소 수술은 위의 크기를 줄여 식사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로 고도비만을 막기 위해 시술하는 수술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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