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신곡 ‘생각나’ 발표… 자이언티 피쳐링 지원사격

입력 2014-10-17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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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신곡 ‘생각나’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서인영은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생각나’를 공개한다.

지난 해 10월‘나를 사랑해줘’ 이후 1년 만에 컴백하는 서인영은 신곡 ‘생각나’를 통해 그루브(groove)가 인상적인 소울(Soul)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그는 이번 신곡에서 기계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각각의 악기를 모두 옛 방식으로 녹음해 눈길을 끈다.

서인영의 신곡‘생각나’는 이별 후에 여자가 느끼는 감정들을 담담하게 노래한 곡. 힙합가수 Zion.T(자이언티)가 피쳐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이별한 남자의 입장을 대변한다.

이번 신곡의 작사에 참여한 서인영은 “화려한 직업을 가진 연예인이기 이전에 평범한 여자로서의 솔직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인영은 신곡‘생각나’의 비주얼 디렉터로도 앨범에 참여했다. 1960년대 패션 아이콘 ‘트위기’를 오마주한 콘셉트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서인영은 이번 신곡 활동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빈티지 패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인영의 소속사 EB 측 관계자는 “이번 곡은 한 단계 더 발전한 ‘가수’ 서인영이 ‘여자’ 서인영의 솔직한 감정을 부르는 노래다. 더욱 성숙해진 서인영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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