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해리 레드냅 감독이 ‘애물단지’ 아델 타랍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QPR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스터프로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2-3으로 패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레드냅 감독의 경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레드냅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 단 1분만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인 타랍의 직업 정신을 지적했다.
레드냅은 “아델 타랍은 과체중이다. 불행히도 그는 축구와 맞지 않는다. 최근 리저브 팀 경기에 뛰었는데 그가 경기에 더 나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훈련을 하지 않고도 주급을 받는다. 어떤 경기를 뛰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불평했다.
한편, 최근 현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QPR은 타랍을 1월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으로 보낼 확률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