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서치열전,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 조회수 80만 건 돌파

입력 2014-10-20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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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서치열전,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 조회수 80만 건 돌파

지난 19일 KBS 2TV 드라마스페셜을 통해 통합편을 방송한 ‘간서치열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홍길동전의 탄생비화를 그려낸 ‘간서치열전’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웹드라마 버전으로 공개된 간서치열전은 20일 현재 누적 조회 수 80만 건을 돌파하며 100만 조회 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간서치열전’은 사라진 홍길동전이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누리꾼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책 냄새만 맡아도 황홀해지는 ‘책덕후’ 중에 덕후 장수한(한주완 분)을 비롯해 한 번 본 책은 여백의 낙서까지 모조리 외워버리는 것이 “책을 먹어버린다”하여 ‘책돼지’라 불리는 계월(민지아 분),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책이라면 살인도 불사하는 ‘책늑대’ 청준(정은우 분) 등 독특한 캐릭터들과 이들이 홍길동전을 추적하는 과정은 작가의 신선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총 7회에 걸쳐 매일 밤 12시에 공개된 웹드라마 버전을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 내외로 선보였고 웹드라마만이 가질 수 있는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로 네티즌들을 끌었다.


한편 디지털 시대의 스마트한 진화는 드라마시장에도 변화를 갖고 왔다. KBS 드라마국은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손바닥위의 드라마’를 기치로 최초의 웹드라마 ‘간서치열전’을 제작했고, 이를 즐긴 80여만명의 네티즌이 열광하는 결과를 낳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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