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사고 원인은?

입력 2014-10-20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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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뉴스화면 캡쳐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태국 휴양지 푸켓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이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쾌속정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 가운데 2명이 실종됐다.

주(駐)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9일 이날 오후 푸껫 섬 근처 해상에서 관광객과 승무원 등 37명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쾌속정 탑승자 가운데 10명이 구조되고 27명이 실종됐다.

관광객 중에는 한국인 4명이 포함됐으며, 이 중 유모(남·31)씨와 이모(여·26)씨 등 2명은 구조되고 고모(남·31)씨와 안모(여·28)씨는 실종됐다.

이들 4명은 일행으로, 태국에 함께 관광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쾌속정은 푸켓 섬에서 가까운 유명 관광지인 피피 섬을 방문했다가 푸켓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시 폭우로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제발 무사하길"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신혼여행 간건가 너무 안타깝다"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무사히 살아있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국 경찰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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