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한 곳은 1급 장애 판정을 받은 60대 부부가 사는 노후 주택이었다. 폐지를 줍는 생업 때문에 집 주변은 항상 어질러져 있는데다 부인은 휠체어가 아니면 거동을 할 수 없어 집 정리도 쉽지 않은 상태였다. 이날 자원봉사 현장에서는 안전을 위한 노후 전기설비 교체, 화장실 수리, 단열, 도배, 장판 교체, 주변 환경 정리 등의 집수리 작업이 진행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2008년부터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의 무료 집수리 활동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현장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오고 있다”며 “신뢰와 정성으로 대표되는 광동제약의 가치를 소외된 이웃을 비롯한 전 국민과 함께 하고자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집수리 봉사활동 외에도 '착한 드링크 비타500과 함께 하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지원사업'을 통해 백혈병 및 소아암과 투병중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제주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