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 김성균 "조진웅과 호흡, 손발 오글거릴까봐 걱정"

입력 2014-10-20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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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형제' 김성균 "조진웅과 호흡, 손발 오글거릴까봐 걱정"

배우 김성균이 조진웅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김성균은 20일 서울 종로구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네이버 무비토크에서 "조진웅과 호흡할 때 손발이 오글거릴까봐 걱정이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동생 하연 역을 맡았던 김성균은 "조진웅 형과 작품 활동을 많이 했지만 서로 눈을 바라보며 작품을 한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손발이 오글거리면 어떡하지 고민을 했다. 그런데 처음 형을 만나는 장면에서 조진웅 형이 울컥하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가슴 속에 짠하고 오더라. 형하고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후 30년 만에 극적 상보에 성공한 상연(조진웅)과 하연(김성균)이 만난지 30분 만에 어머니(김영애)를 잃어버리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이야기. '하이힐'의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윤진이 등이 출연한다. 10월 2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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