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석 달째 광고모델 호감도 1위… 류승룡 10위권 첫 진입

입력 2014-10-21 09: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연아, 석 달째 광고모델 호감도 1위… 류승룡 10위권 첫 진입

9월 대중에게 가장 호감도가 높았던 모델은 ‘피겨여왕’ 김연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광고종합연구소가 자사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광고모델 호감도 순위에 따르면 전체 광고모델 중 김연아는 호감율(MRP, Mind Rating Points) 13.67%를 기록, 지난 7월부터 석 달 연속 광고모델 호감도 1위에 올랐다. 은퇴 후에도 꾸준히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는 김연아는 현재 SK텔레콤 광고를 비롯해 맥심 화이트골드, E1, 포스트,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등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김연아에 이어 2위에는 미쓰에이 수지가 호감율 9.15%를 나타내며, 두 달 연속 같은 순위에 랭크됐다. 수지는 비타500, 수미칩, 더페이스샵, 스프라이트 등 친숙하면서도 특유의 청순한 이미지로 수많은 광고에서 선호하는 모델로 손꼽힌다. 또한 현재 가장 많은 광고에 출연 중인 걸그룹 멤버이자 아이돌로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전지현이 차지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후광이 한풀 꺾인 지금도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전지현은 호감율 7.62%를 기록했다. 특히 전지현은 30대 여배우들이 선호하는 유명 브랜드 대다수를 독점, 과거 CF퀸의 명성 못지않은 모델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4위는 호감율 4.01%로 이승기가 차지했다. 그는 지난달 5위에서 한계단 순위 상승해 남자연예인 중 단연 호감도 높은 광고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호감율 3.90%로 근소한 차이로 5위에 오른 김수현은 전달보다 한 계단 순위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호감으로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뒤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김태희, 류승룡, 유재석, 현빈, 원빈 등이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류승룡은 최근 이른바 'B급 코드’의 광고로 201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최고의 광고 모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